슬프고 아프다. 내 마음속이 아프고 내 마음이 답답하여 잠잠할 수 없으니, 이는 나의
심령이 나팔소리와 전쟁의 경보를 들음이로다 (렘 4:19)
하나님 앞에서 정말 눈물을 많이 흘렸던 사람, 곧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의 탄식과 눈물이
오늘 본문 말씀에 나옵니다. 예레미야는 20세를 전후한 시기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당시 요시야 왕의 종교개혁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요시야는 애굽과의 므깃도 전투에서 전사하고 맙니다. 예레미야는 나라의 장래를 생각하면서 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외쳤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외쳐도 예레미야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으려고 귀를 막았습니다.여호야긴, 시드기야 같은 당시 왕들도 예레미야의 경고를 듣지 않고 오히려 무시하면서 예레미야를 해치려고 하였습니다.
결국 예레미야가 경고하고 예언한 대로 유다는 멸망의 길로 달려갑니다. 유다는 주전 584년에 바벨론의 3차 침공으로 멸망하고 만
것입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에서 예레미야가 왜 울어야만 했는지 그 안타까운 마음을 읽어 볼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왜
울었습니까? 그가 전쟁의 경보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본문 19절을 보면 그는 “슬프고 아프다. 내 마음속이 아프고 내 마음이 답답하여
잠잠할 수 없으니, 이는 나의 심령이 나팔소리와 전쟁의 경보를 들음이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영적으로 깨어 있었기에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유다는 왕부터 백성에 이르기까지 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예레미야가
외쳐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외면했던 유다는 결국 바벨론에 의하여 멸망하고
맙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은 나와 내 민족을 위하여 스스로 삼가고 눈물로 회개하고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회개하고 주님을 가까이
하는 자나 그의 민족은 주님의 긍휼과 은총을 얻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