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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6 Fri.
ㆍ제 목 :   말씀이 육신이 되어
ㆍ날 짜 :  2006-02-27 Mon.  Prev Next ㆍ조회수 : 6,062 
제목 없음
•요한복음 1:1∼18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 1:14)
하나님이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에서 인간은 살아갑니다. 인간이 사는 이 세상은 보기에 좋은 세상이요 아름다운 세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죄악이 들어온 이후 세상은 혼돈과 공허와 흑암으로 뒤엉키게 됩니다. 그것은 아담으로부터 시작된 죄의 짐이 도도하게 인생들과 역사 속에 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둠의 세력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소유한 인간이 살기는 너무나 어렵습니다.
죄를 범한 인생들은 그 죄가 더욱 큰 죄를 잉태하여 결국에는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죄악의 그늘이 빛을 몰아내고 정의를 짓밟고 역사를 억압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소유한 인간의 가치와 권리와 존엄성을 파괴합니다. 이러한 혼돈에서 하나님이 그의 형상을 소유한 백성들의 아우성 소리를 들으시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하신 사역은 어둠을 몰아내신 것입니다. 어둠의 역사가 너무 오랫동안 하나님의 피조세계를 지배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독재자들이 백성들을 억압하고 민중들을 수탈하며 악한 법과 질서를 만들어 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들을 노예로 부리고 짓밟았습니다. 또한 경제적으로는 그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생산 수단으로 이용했습니다. 문화적으로는 열등하고 미개하며 무식하고 야만적이라 하여 천시하고 멸시했습니다. 어둠의 세력은 남성 중심의 관습으로 여성을 억압했습니다. 그 외에도 하나님의 아름다운 창조세계를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파헤치고 파괴하여 자연이 몸살을 앓고 신음하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생명들이 하나님을 기다리고 고대하며 아우성치고 있을 때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예수는 빛이십니다.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어둠을 몰아냈습니다. 예수의 빛으로 말미암아 온 세계에 생명이 살아나고 희망이 비취며 구원 역사가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들려지게 되고 병든 자가 일어났습니다. 힘없는 자들이 힘을 얻었고 하나님의 형상을 소유함 자체에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권리를 회복시켜 나가는 자정 능력을 갖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인간 세상에 나타내시는 은혜와 진리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되심의 의미가 바로 이것입니다. 주의 영광이 거기에 있습니다. 이제 그 영광을 그리스도인인 우리가 나타내야 합니다.
어둠에 빛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내며 살게 하옵소서. 아멘.

 

Posted by 차동신   200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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