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이스라엘 땅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세례 요한에게 질문했습니다. “네가
누구냐?” 세례 요한은, 자신은 메시야가 아니라 메시야의 길을 닦는 사람이라 말하면서, 진짜 메시야가 오시는데 그분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어린양을 잡아서 제물로 드려 속죄를 받는다는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께서
희생하시고 헌신하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인류의 죄를 씻어 주실 것이라는 의미로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세상은
죄악으로 가득 차 있어서 하나님과 대립관계를 이루고 있었지만 예수께서는 메시야로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과 화목의 관계를 이루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계시면서 빛의 역할을 감당하셨습니다. 그리고 은혜와 진리로 충만케 하셔서 죄된 세상을 변화시키셨습니다. 예수님은 영원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본래 죄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러나 인간의 죄를 씻어주시기 위해 세상에 오셨습니다. 성령은 이 귀한 일에
동참하시기 위해서 예수님께 임하셨습니다. 세례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거니와 예수님은 이제 성령으로 세례를 주십니다.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예수님의 부활과 함께 새 생명이 될 수 있습니다. 성도는 이러한 변화체험을 통해 어두움의 자녀에서 빛의 자녀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가 된 것입니다.
인간은 모두 죄 아래 있어 어두움에 속해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의 은혜를
입은 우리는 예수님처럼 어린양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웃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해야 합니다. 모든 성도들이 예수님처럼 어린양의 사명을 감당할
때 우리의 가정을 살리고 이웃을 구원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빛의 자녀가 되었으니 이제부터는 성령으로 세례 받아 거듭난 삶,
변화된 천국시민으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빛의 사명, 곧 십자가 위에서 희생하신 어린양의 사명을 잘 감당하여
많은 사람들을 어두움에서 빛으로 인도해야 하겠습니다.
예수께서 어린양으로 희생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셨듯이 우리들도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게
하여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