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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제 목 :   신앙의 첫 걸음, 하나님만 섬기는 일
ㆍ날 짜 :  2006-11-30 Thu.  Prev Next ㆍ조회수 : 3,421 
제목 없음
신앙의 첫 걸음, 하나님만 섬기는 일  
ㆍ습 3:1∼13
내가 곤고하고 가난한 백성을 네 가운데에 남겨 두리니, 그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의탁하여 보호를 받을지라 (습 3:12)
라마단(회교력으로 제9월)에 일출부터 일몰까지 금식하고, 메카(회교도의 성지)를 찾아 순례하는 구름같이 많은 회교도들을 보셨을 것입니다. 사월 초파일마다 산 속이나 도심의 절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모습도 보셨을 것입니다. 기독교인인 우리의 눈으로 볼 때는 우상을 섬기는 사람들의 행렬입니다. 세상에는 도도한 우상의 물결이 흐르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상의 바다 한복판에 외롭게 떠 있는 배 한 척과 같은 모습이 우리들 기독자의 모습이라고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대신하는 모든 신앙행위를 우상숭배라고 부릅니다. 우상숭배는 매우 자연스러운 세상의 모습이지만, 우리 기독자들에게는 위협적인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바로 서느냐 넘어지느냐를 결정짓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십계명의 첫 번째 말씀은, 신앙의 첫 단계이자 전부일 수 있는 중요한 말씀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우상숭배가 하나님의 백성들 속에도 깊이 스며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스바냐 선지자가 살던 시대의 얘기입니다. 하나님이 지도자로 세운 사람들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성전을 돌볼 제사장들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할 선지자들까지도 우상숭배자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대부분의 기독자들은 돌이나 쇠로 만든 어떤 형상을 우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사실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을 통칭해서 우상이라고 해야 옳습니다. 그래서 우상숭배 현상을 우리들 삶에서 쉽게 찾아낼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보다 돈을 더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돈이 우상이 되고, 하나님보다 자식을 더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자식이 우상이 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 중심의 신앙이 되지 않으면 결국 우상숭배의 삶을 살게 됩니다. 스바냐는 이런 혼동의 시대에 외롭게 남은 자들이 있어서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섬기게 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우상의 물결이 도도하게 흘러갈지라도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만 섬기겠노라”(수 24:15)고 분명히 말했던 여호수아를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만이 우리 가정의 주인이 되십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하나님께 여쭙고 따르는 남은 자가 되도록 합시다.
오늘도 하나님만을 주인으로 섬기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아멘.

 

Posted by 차동신   200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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