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가 일어나 예루살렘에 있던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건축하기 시작하매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함께 있어 그들을 돕더니 (스 5:2)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의 포로생활 중에도 큰 꿈을 안고 성전을 건축하고자 예루살렘에
모였지만 원수들의 방해로 성전 공사를 16년 간 중단하였습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는 동안 백성들과 지도자들은 의욕을 상실하고 해이해져
성전 재건이 마땅치 않다고 생각했습니다(학 1:2). 소망이 식어지고 관심이 없어져 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전 건축을 다시 시작하라고
명하십니다.
하나님은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에게 명하시기를 “너희는 자기의 소위를 살펴볼찌니라”(학 1:7)고 하시면서 백성들로
하여금 회개하고 성전 건축을 재개하도록 하셨습니다. 선지자의 말을 들은 스룹바벨과 예수아는 즉각적으로 순종하여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일어나 성전 건축을 시작하였습니다. 중단되었던 성전 건축이 다시 시작되자 여전히 대적자들은 방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유다의 장로들이 분명한 자세를 취함으로 대적자들은 더 이상 성전 건축을 중지시키지 못했습니다. 대적자들은 성전 건축을
중단시키지 못하게 되자 다리오 왕에게 편지를 보내 고레스 왕이 내린 조서의 진위를 알아보게 했습니다(17절).
그 편지에서
방해자들은 누가 너희더러 이 전을 건축하게 하였으며 성곽을 마치게 하였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유다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신앙적인 의지를 용기
있게 설명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분이신지,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어떠한 관계인지, 자신들이 고통을 겪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지, 성전 건축의
배경은 무엇인지 등을 용기 있게 설명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종들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사단의 세력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그럴 때 두려워하지 않고 분명한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담대하게 따르면 그 일을
하나님께서 형통케 해 주십니다.
우리의 연약한 믿음을 긍휼히 여기시고 어떠한 사단의 세력이 우리의 믿음생활을 방해해도
담대하게 싸워 승리하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