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생활에서 해방된 기쁨으로 시작했던 성전 건축은 오랫동안 대적자들의 방해로
지연되었습니다. 그러나 천신만고 끝에 성전이 완공되어 드디어 감격의 성전 봉헌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절망적이었던 성전 건축의 역사를 어떻게
완성하여 성전 봉헌식을 하게 되었습니까?
성전을 건축하는 과정에서 이스라엘은 고레스와 아닥사스다 그리고 다리오 왕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을 보면 참으로 놀랍습니다. 앞서 에스라 5장에서 방해자들인 총독들의 조사요청 편지를 받은 다리오 왕은 서적 창고를
뒤져 서적 곳간에서 조사하게 하였으나 고레스 왕이 내린 조서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메대 지역의 악메다 궁전에서 그 두루마리를
발견했습니다. 이 궁은 바사 왕의 여름 별장으로, 오늘날의 하마단 부근입니다. 다리오 왕이 고레스 왕의 조서를 발견함으로 인해 그 후 대적자들의
방해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다리오 왕은 적극적으로 성전 건축을 위해 지원책을 명하고 정치적으로 방해하지 못하도록 명하였습니다.
그는 건축 경비가 부족한 것은 왕의 세금에서 충당하여 진행하도록 하였고, 하나님께 드릴 전제물을 제사장이 원하는 대로 날마다 주어 제사를 드리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 조항을 어기는 자는 열왕이나 백성을 무론하고 엄벌에 처하도록 했습니다. 다리오 왕의 명령을 받은 총독들과 지도자들은
신속하게 그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드디어 성전 재건 공사는 만 4년 만에(B.C. 516-520) 끝났습니다.
성전이 완공되어
봉헌식을 거행하게 되었습니다. 백성들은 정성을 다해 제물을 드렸습니다. 어려운 형편에서도 드렸습니다. 율법대로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오랜만에 경험하는 즐거움을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신앙의 도리에 따라 행할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