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5: 1∼10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히 5: 7)
[묵상내용]
“누군가를 위해 속에서 터져나오는 울음으로 기도하여 보았는가? 연민으로 가득 차야 그럴 수 있다. 억지로 쥐어짜서는 될 일이 아니다. 교만과 허위에 기초한 기도는 죄악이다. 자신과 남을 향한 참된 연민은 이해관계의 그물에 걸리지 않는다. 칭찬과 칭송을 받는다는 허상에 빠지지도 않는다. 의롭다는 거짓에 물들지 않는 것이다. 진실과 사랑 이외에 어느 것도 덧붙이지 않는 것이 하나님과 통하는 복된 길이다.” 형식적인 기도를 건성으로 드리다가 놀라, 제 자신을 돌아보며 쓴 글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가정과 교회에서 신앙의 부모와 선배들로부터 배웠습니다. 또 배운 기도를 우리도 가르칩니다. 기도에 관심이 많아지면 기도를 제대로 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어떻게 기도해야 제대로 하는 것입니까’ 질문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우리와 같았습니다. 기도하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기도를 배우기를 원했고 예수님에게서 기도를 배웠습니다. 우리가 배운 주기도문, 예수님의 기도는 그래서 우리에게 특별합니다. 누구나 다 기도할 수 있고 또 하고 있지만, 예수님의 기도는 우리에게 기도의 길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님의 기도를 이렇게 우리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인간으로 세상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구원하실 수 있는 분께, 큰 부르짖음과 많은 눈물로써 기도와 탄원을 올리셨습니다(7절, 표준새번역).” 우리와 혈육을 나누어 가지신 구세주 예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셨는지 알게 해줍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마음을 보시고 그 간구를 들어주셨다고 성경은 증거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 순종하는 모든 사람들의 구원의 근원이 되셨습니다. 우리는 통곡과 눈물로, 그만큼 절실하게 기도하고 있습니까? 우리가 자기의 이기적인 욕심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으로 가족과 이웃을 위해 주님처럼 기도한다면, 우리의 간구를 하나님께서 들어주시지 않겠습니까! 눈물과 통곡의 기도 속에 우리 모두의 복된 길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