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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날 짜 : 2008-09-04 T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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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마가복음 15: 12∼20
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박히게 넘겨주니라(막 15: 15)
[묵상내용]
사람은 하루에도 몇 번씩 선택을 하고 결정을 하며 살아갑니다. 무엇을 먹을까? 누구를 만날까? 무엇을 해야 하나? 어떤 길로 가야 하나? 모든 순간마다 어느 한 쪽을 선택해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인생 전체를 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때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하고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기도 하고, ‘참 잘했다’고 만족하기도 합니다.
로마총독 빌라도도 그런 순간에 처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석방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이 죄가 없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습니다(마 27: 23). 그런데도 군중들이 악을 쓰며 바라바를 석방하라고 소리지르자 그는 자신의 판단을 중지하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내어주었습니다. 역사상 가장 잘못된 결정을 내렸습니다.
우리가 솔로몬을 지혜의 왕이라고 하지만 그에게도 잘못된 습관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보다 눈앞에 보이는 여인들을 더 사랑하는 습관이었습니다. 그 결과 이방의 우상들이 온 나라를 뒤덮게 되었고, 나라를 분단시키는 죄를 범했습니다(왕상 11: 12).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에서 주님의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믿음과 지혜를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사람은 지금 눈앞에 보이는 것만을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 점에서 영적인 습관을 확고하게, 또 바르게 들이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산토끼를 잡으려고 다니는 사람들은 한 길목에 덫을 놓습니다. 처음 그 자리에서 한 마리가 잡히면 당분간 다른 토끼들이 그 길로 다니지 않습니다. 그런데 얼마 정도 시일이 지나면 토끼들은 습관적으로 다시 그 길로 다니게 됩니다. 그래서 금방 다시 덫에 걸려 죽습니다. 습관이 중요합니다.
영적으로 좀 힘들고 어려운 것처럼 보여도 예수님 쪽으로 방향을 틀어놓고 살아야 합니다. 처음 믿을 때부터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훈련을 받고, 그대로 삶의 습관이 되도록 노력하십시오. 즉 여러분이 가진 은사와 소유를 가지고 하나님나라를 위하여 선택하면서 살아가는 습관을 들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나머지, 우리 인생에 필요한 것을 다 더하여주십니다.
[오늘의기도]
하나님, 이 세상에서 습관적으로 자기 십자가를 지고, 습관적으로 예수님 쪽으로 길을 선택하고, 습관적으로 하나님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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