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불쌍히 여기므로 예루살렘에 돌아왔은즉 내 집이 그 가운데에 건축되리니 예루살렘 위에
먹줄이 쳐지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슥 1:16)
하나님께서 잇도의 손자이며 베레갸의 아들인 선지자 스가랴에게 하룻밤에 여덟 가지 환상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 중에서 첫 번째 환상이 오늘 본문에 기록된 말씀입니다. 이 환상은 낙심한 백성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베푸는
내용입니다. 한 사람이 붉은 말을 타고 골짜기의 화석류나무 사이에 섰고, 그 뒤에는 붉은 말과 자주빛 말과 흰 말이 등장하는
것이었습니다.
화석류나무 사이에 홍마를 타고 선 분은 하나님의 사자입니다. 이 하나님의 사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여기서는 환상 중에 나타나셨지만 신약시대에는 육체를 입으신 실재의 인물로 이 땅에 나타나셨습니다.
또한 요한은, 스가랴가 본
환상은 재림의 때에 홍마를 타고 진노와 피흘림의 심판자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음을 요한계시록 6장 4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에 붉은 다른 말이 나오더라. 그 탄 자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 칼을 받았더라”고 기록한
것입니다.
그러면 첫 번째 환상을 통해서 우리는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요한계시록에서 첫째 인에서 넷째 인을 뗄 때까지 흰 말,
붉은 말, 자주빛 말이 나와 하나님의 진노를 나타내듯이, 첫 번째 환상에서 등장하고 있는 붉은 말, 자주빛 말, 흰 말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고난을 준 열국을 징계할 도구들임을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진노하심은 그들을 멸망시키기 위함이 아니라 그들이 죄를 깨닫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기 위함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백성들은 환난 중에도 소망이 있고(롬 5:3-4),
징계를 당하여도 하나님의 사랑과 자녀된 신분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히 12:5-8).
죄에서 돌이켜 하늘의 위로와 격려를 받으며 환난 중에도 소망을 갖게 하소서. 징계를
당하여도 하나님의 사랑과 자녀된 신분에 감사하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