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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날 짜 : 2007-12-23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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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수 : 5,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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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는 나의 목자
[본문말씀]
시편 23: 1∼6
[묵상내용]
시편 23편은 아마도 일반인들에게까지도 가장 잘 알려진 시편일 것입니다. 표현은 간결하고 단순하지만 담고 있는 내용은 깊고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이 시편의 주제는 도입부에 명시되어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1절).” 이 구절을 독일의 구약학자 쾰러(L. K쉎ler)는 “여호와께서 나의 목자가 되시는 한, 나는 어떤 궁핍도 경험하지 않을 것이다”로 옮겼습니다. 하나님을 목자로 둔 사람은 부족함 없는 풍성한 삶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2∼5절은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와 풍성함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목자로 둔 사람은 푸른 초장과 쉴 만한 물가를 경험하게 됩니다(2절). 목자의 돌보심 속에서 우리는 영혼의 소생함을 입고,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이끄심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3절). 하나님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와 같은 어둠의 시간에도, 지팡이와 막대기로 함께하셔서 두려움 없이 살게 하시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경험하게 하십니다(4절). 대적들의 위협에서 벗어나게 하시어 기쁨의 잔치에 참여하게 하시고, 기름을 머리에 바르고 잔이 넘치게 하시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게 하십니다(5절).
여기에서 잠시 시편 23편의 서술방식을 살펴보면, 1∼3절에서는 하나님을 ‘그분’으로, 4∼5절에서는 하나님을 ‘당신’으로 지칭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묘사가 객관적인 서술에서 직접적인 언급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에 대한 진술은 객관적인 지식의 차원에서 머물러서는 안 되고 나와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관계로 연결되어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 그러므로 시편 23편은 단순한 찬양이 아니라 하나님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기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한 지식에서 하나님과의 만남으로 성숙하고 발전해야 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마지막에 시인은 평생에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계속될 것이며, 자신이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할 것이라고 노래합니다(6절). 여기에서 여호와의 집에 거한다는 것은 성전에 거주한다는 말이라기보다는 영원한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게 될 것을 확신하는 표현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시인은, 여호와 하나님을 목자로 모시고 사는 자는 평생 하나님의 선하고 인자하신 인도와 보호를 받고 부족함 없이 살게 될 것을, 확신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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