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눅 3:22)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영접하고 믿는 사람은 모두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아버지로서 자녀들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심은 사랑하는 아들을 우리에게 보내신 것을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랑이심은 말이 아니라, 실제로 나타난 사건을 통해, 십자가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성자 예수님도
사랑이십니다.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심으로 우리를 향한 아버지의 사랑을 나타내셨을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희생하심으로 우리에 대한 주님의
사랑을 보여 주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 뒤에는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이 있습니다. 아들은 아버지와의 사랑의 관계 안에서 아버지께서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 일을 하셨고, 그 아들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우리에게까지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성령도 사랑이십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에게 성부와 성자의 사랑을 느끼게 해 줍니다. 성령님은 예수님 위에 내려오셨고, 우리에게도 내려오셨습니다. 성령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임을 깨닫게 해 주시고, 하나님께 우리의 사랑을 고백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을 하나님께서도 알아
주십니다(고전 8:3).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자녀가 됨이 행복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 가정은 언제나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기를 기원합니다.
나는 우리 신규가 / 젤 예뻐 / 아암 문규도 예쁘지. 밥 많이 먹는 애가 / 아버진 젤
예뻐. 낼은 아빠 돈 벌어가지고 / 이만큼 선물을 / 사갖고 오마.
이만큼 벌린 팔에 한 아름 / 비가 변한 눈 오는
공간. 무슨 짓으로 돈을 벌까. / 그것은 내일에 걱정할 일. 이만큼 벌린 팔에 한 아름 / 그것은 아버지의 사랑의 하늘 ―
박목월의 시 〈밥상 앞에서〉 중.
하나님의 자녀로서 사랑받고 기쁨을 드리는 저희들, 언제나 주님 앞에 둘러앉을 때 사랑으로
즐거워하고 주님을 찬송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