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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제 목 : |
하디 Robert A. Hardie, 1865-1949, 미남감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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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날 짜 : 2008-03-30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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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수 : 3,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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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내용]
2007년은 ‘평양의 오순절’이라 불리는 1907년 대부흥운동이 있은 지 꼭 100년 되는 해였습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Again 1907!’을 외치면서 그 부흥의 역사가 다시 일어나길 소원하는 행사들이 곳곳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토록 간절히 바라보았던 1907년 대부흥운동의 발판은 사실상 1903-1904년에 있었던 ‘원산 부흥운동’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원산 부흥운동의 불을 지폈고 그 부흥운동의 주역이었던 선교사 가운데, 하디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하디는 미국 남감리회 첫 의료선교사였습니다. 토론토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890년 9월 30일 토론토대학 선교회 지원으로 내한한 그는 제중원에서 의료선교사로 활동하기도 했지만, 1898년 미국 남감리회 선교사로 소속을 변경하여 원산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바로 이 원산에서 그는 의례적이고 형식적이었던 자신의 활동에 대한 철저한 회개를 통해 성령의 임재를 체험하며 신앙간증을 하게 됩니다.
“나는 3년 동안 강원도에 교회가 처음 세워진 곳에서 애써 일하였으나 선교사업에 실패하였다. 이 실패감은 나에게 헤아릴 수 없는 타격을 주었고 일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기진맥진의 상태에 이르렀다. 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후 첫 주일아침 예배시에 우리 원산교인들 앞에 섰을 때, 나는 얼굴에 부끄러움과 혼돈을 띠고 나의 교만을 고백했다. 그리고 마음의 완악함과 믿음의 부족함과 그것으로 말미암아 빚어낸 많은 잘못에 대하여 고백했다. 이때 그들은 생전 처음으로 실질적 경험에 있어서 죄의 자각과 회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았다. 그들에게 내가 어떻게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단순한 믿음을 가지고 성령의 은사를 받게 되었는지를 이야기하고, 또 다음 3주간 동안에 내 경험과 내 생활에 있어서 분명한 변화가 일어난 것을 그들이 보았을 때, 그들은 믿음에 대한 새로운 교훈을 배우게 되었고 그 백성을 그 죄악에서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에 대하여도 배웠다.”
하디의 이 고백은 다른 선교사들의 회개운동으로 퍼져나갔고, 1906년 8월 평양의 선교사들까지 하디를 초청하여 집회를 가지면서, 이 물결이 평양으로 도도히 흘러간 것입니다. 참된 회개 속에서 부흥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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