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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제 목 :   아침마다 나의 귀를 깨우치시는 하나님
ㆍ날 짜 :  2008-02-01 Fri.  Prev Next ㆍ조회수 : 3,803 
본문말씀]

이사야 50: 4∼9  
주 여호와께서 학자들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고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들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사 50: 4)  




[묵상내용]

본문에서 ‘학자’로 번역된 단어 ‘리무딤’은 본래 ‘가르침을 받은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오히려 ‘제자’ 혹은 ‘학생’이란 단어가 더 적합합니다. 한자의 ‘學者’도 사실 ‘배우는 사람’이라는 뜻을 갖습니다. 참으로 중요한 교훈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학자’란 ‘가르치는 자’ 이전에 먼저 ‘가르침을 받는 자’인 것입니다.

누구의 가르침일까요? 하나님의 가르침입니다. 말할 수 있게 하시고, 들을 수 있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우선인 것입니다. 아침마다 들을 수 있도록 깨우쳐주시는 하나님의 열성과 귀를 열어주시는 은혜 가운데, 하나님의 종은 최선을 다해서 사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종은 말하기 이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듣고 가르침을 받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종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을 말로 위로할 수 있게 됩니다. 여기에서 강조되는 것은, 하나님의 종이 ‘말하는 사람’ 이전에 ‘듣는 사람’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종이 고난을 당했을 때 굳건히 이겨나갈 수 있는 힘도, 아침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데서 나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보다 말할 때가 더 많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는 메마른 저수지처럼 ‘말씀의 고갈’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말하기보다 하나님 말씀을 듣기에 더 집중하고, 아침마다 귀를 열어주시고 깨우쳐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다면, 지치지 않고 신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새벽예배나 아침 말씀 묵상, 가정예배를 매일매일 드리는 것같이 좋은 것이 없습니다. 매일매일 하루를 시작하기에 앞서 말씀을 귀기울여 듣는 것이 일상화되면, ‘말씀에 힘이 있다’는 진리를 삶에서 실감하게 됩니다. 이렇게 할 때, 말씀과 일상의 삶이 대화를 하고 서로 관계를 맺게 됩니다. 하나님 말씀 따로 우리의 삶 따로가 아니라, 우리의 삶이 하나님 말씀으로부터 힘을 공급받게 됩니다. 그리고 삶이 더 이상 나약해지지 않고, 오히려 모든 어려움을 견디어내게 됩니다(7절).

[오늘의기도]

하나님, 무엇을 말하기에 앞서,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사는 존재로 우리를 불러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판단은 늘 부족하고 우리의 생각은 늘 자기중심적이어서, 하나님으로부터 듣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리로 늘 ‘배우는 자’가 되게 하소서. 아멘.  

  
Posted by 차동신   200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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