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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제 목 :   주님과의 조화
ㆍ날 짜 :  2008-03-20 Thu.  Prev Next ㆍ조회수 : 3,886 
주님과의 조화

[본문말씀]

고린도전서 10: 14∼17, 11: 27∼32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고전 10: 16)  


[묵상내용]

아들의 음악적 재능을 키워주고 싶은 한 어머니가 폴란드의 유명한 피아니스트이자 수상인 이그나스 파데르스키(Ignace Paderwski)의 연주회에 아이를 데려갔습니다. 그들은 연주홀 앞좌석에 앉았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이 몰래 빠져나간 것도 모르고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느라 바빴습니다.
불이 꺼지고 관중들이 조용해진 가운데 막이 열렸습니다. 순간 그 어머니는 너무 놀라 숨이 멎는 것 같았습니다. 무대 위 그랜드피아노 의자에 자기 아들이 앉아 손가락을 튕기며 ‘반짝반짝 작은 별’을 치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그때 마침 무대에 오른 파데르스키는 조용히 건반 앞으로 걸어가 꼬마에게 “괜찮아. 계속하자”고 속삭였습니다. 그리고는 꼬마 뒤에 서서 왼손으로 저음 부분을, 오른손으로 주요음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 완벽한 하모니는 관중들을 사로잡아버렸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인간은 원래 하나님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 관계였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죄로 인해 아름다운 관계를 깨뜨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친히 이 땅에 오셨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사 관계회복의 길을 우리에게 열어주셨습니다. 우리는 그의 살과 피를 받음으로 하나님과 조화를 이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그의 살과 피를 이 세상 끝날까지 기념하라 하셨습니다. 그러나 주의 살과 피를 합당하게 받지 않는 모습을 보신다면 책망하실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의 무질서와 분쟁으로 인한 타락을 막기 위해 성찬을 받는 자의 태도를 설명합니다. 첫째는 자기를 살펴야 합니다. 곧 자기의 죄를 살펴 회개하는 것을 말합니다. 둘째는 상호간의 사랑을 가지는 것입니다.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하게 받지 아니하면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를 짓는 것이 됩니다. 그것은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며, 축복이 도리어 해(害)가 되는 것입니다. 징계를 받게 됩니다. 주의 떡과 잔은 영원한 ‘화’받음을 면케 하기 위해 회개를 촉구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인 것입니다. 성찬을 통해 우리는 다시 하나님과 조화를 이룰 수 있게 됩니다.

[오늘의기도]

은혜로우신 주님, 하나님과의 조화를 이루어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하게 하소서. 아멘.

Posted by 차동신   2008/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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