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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5 Thu.
ㆍ제 목 :   나에게 오신 그리스도
ㆍ날 짜 :  2008-09-10 Wed.  Prev Next ㆍ조회수 : 28,380 
[본문말씀]

마태복음 2: 1∼12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마 2: 6)  


[묵상내용]

예수님은 이전에 어떤 아기도 그렇게 태어난 적이 없을 만큼 비천한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아무런 권위도 없이 사람들이 거들떠보지도 않는 마구간에서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에 하늘에서는 천군천사들의 찬양이 웅장하게 울려퍼지고 있었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 2: 14).” 그가 오심은 지극히 높은 곳에 계신 하나님께 영광이라고 천사들이 외치고 있었습니다. 세상의 참된 평화와 하늘의 거룩한 영광이 마구간의 구유에 담겨있습니다. 주님은 있을 곳이 없으셔서 마구간의 구유를 빌려야만 했었습니다. 주님에게 있어서 마지막이 십자가였다면 처음은 구유였습니다.

참된 평화와 거룩한 하늘의 영광을 담고 있는 구유가 무엇입니까? 구유는 예수님이 가난한 모든 자들의 왕으로 오신 것을 의미합니다. 세상의 왕 앞으로 나가는 것은 두렵지만, 구유에 다가갈 때는 아무런 두려움이 없습니다. 누구나 마구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아무런 격식이 필요없습니다. 만일 누구라도 그리스도에게로 오고자 한다면, 지금 모습 그대로 갈 수 있습니다. 주님이 낮고 천한 자리에 오신 것은, 가장 낮고 천한 자들을 자기에게로 초대하시기 위함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 비천한 자들은 누구나 얼마든지 그분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은 계실 곳이 없어서 마구간의 구유로 내려오셨지만, 사실은 마땅히 오실 자리로 오신 것입니다. 어리신 예수님이 자리하신 구유는 우리 인간이 처한 현주소를 말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죄로 물들어서 악취가 나고 아무 짝에도 쓸모없고, 오직 동물적인 본성을 충족시켜주는 곳에 불과한 것입니다.
구유는 인간세상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 계신 예수님이 구원자이심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짐승들의 우리에서 태어나시고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워계셨다는 것은, 누구나 예수를 만날 수 있고 아주 비천하고 보잘것없는 사람들이 그분을 영접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실 때에만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의기도]

사랑의 주님! 저희들의 죄와 허물을 용서해주시고 정결케 하소서. 구원받은 주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해주소서. 아멘.  

Posted by 차동신   200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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